500 Global
500Global(최근에 사명을 500Startups에서 500Global로 바꿈)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글로벌 벤처 캐피탈로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 아시아, 유럽, 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80여개국, 2450여 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하였고 대표적인 기업으로 그랩(Grab), 트윌리오(Twilio), 부칼라팍(Bukalapak)등이 있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500Global 박민지입니다. 저희는 미국에서 시작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탈입니다. 한국에 2015년에 진출하여 현재는 두번째 펀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한국 투자 규모는 어느 정도이고, 투자 대상 기업의 규모는 어떻게 되시나요?
기업 규모별 펀드 - 시드머니
엔젤투자자 & 엑셀러레이터
사업 구체화 및 법인 설립 이후 시리즈 A로 이동
- 시리즈A
벤처캐피탈의 첫 투자
제품 서비스 출시 및 마케팅 후 시리즈 B
- 시리즈B
일정 규모 고객 확보 사업 확장을 위한 후속투자
인력 충원 등 사업확장되면 시리즈 C~E로 이동
- 시리즈 C~E
대규모 수익창출을 위한 투자
해외 진출 등 기업 규모 확대되면 IPO / M&A로 이동
- IPO / M&A
엔젤투자자 & 엑셀러레이터
사업 구체화 및 법인 설립 이후 시리즈 A로 이동
A. 코리아펀드는 3~5억 정도로 시드와 프리시리즈 A까지 커버할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저희 펀드 모델은 다른 시드투자사와 다르게 초기 투자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업들과 합을 맞춰보고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인 후속 투자 유치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한국에서 어떤 기업을 찾고 싶으신가요?
A. 저희가 찾는 기업은 흔히 말하는 *J커브를 그릴 수 있는 스타트업으로 *SaaS(Software as a Service)가 애우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경우, 마켓플레이스나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많은데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자원이 투입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SaaS의 경우, 툴이 만들어지면 그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잘 구축해두면 지속적인 수익구조를 지닌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 단어 설명 - J커브 : 스타트업의 예상 현금 흐름으로 자금 투입 규모나 매출 발생 소요시간, 손익분기점(투자금 회수) 등을 나타냄
- SaaS :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대표적으로 구글, MS오피스, 클라우드 등이 있음
Q. 500Global의 투자를 받고 싶은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어떤 내용이 있을까요?
A. 투자는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투자가 진행되지 않더라도 계속적으로 업데이트나 피드백을 요청하시는 창업가분들이 계시면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웹사이트(https://500.co/get-in-touch)에 보시면 제 이메일이 공개되어있습니다. 한국 대표님들은 메일 보내시는 걸 많이 어려워하시는데 사이트를 통해 편하게 연락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