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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만 외국인 취업·창업 지원.. 오픈놀, '다문화 블루오션 공략'
언론사 : 머니투데이 보도일시 : 2025.04.16 조회수 : 46
기사 원문링크 :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25041616462388919&type=2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AI(인공지능) 기반 커리어 서비스 오픈놀이 260만 외국인 정착지원 시장을 정조준한다. 회사는 비자 상담부터 취업, 창업까지 아우르는 통합 커리어 인프라를 구축, 외국인 대상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외국인 체류자를 대상으로 '원스톱 커리어 서비스'를 내놓은 건 오픈놀이 처음이다.

오픈놀은 지난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7개 언어 기반 △생활 상담 6000건 △비자 컨설팅 수혜 300건 △비즈니스 한국어 교육 100회 등을 진행했다. 국내 거주 이민자 대상 직무교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그간 주요 대상은 학업 비자(D-2·D-4 등)로 취업 시장 진입을 노리는 외국인 유학생었으나 이번 '원스톱 커리어 서비스'로 D-8(기업투자) 및 기술창업 비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대상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IR(기업설명)덱 작성과 VC(벤처캐피털) 밋업, 투자연계 등 외국인 특화 초기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회사는 지난해 외국인 창업자 20명의 법인 설립을 도운 바 있다.

아울러 외국인 대상 창업·취업 원스톱 서비스를 본격 론칭하기로 했다. △비즈니스 특화 한국어 교육 △출입국·체류 상담 △온라인 직무 매칭 △미니인턴 연계 교육을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커리어 서비스에 '정착지원'이라는 기능을 더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기존 국내 외국인 체류자는 260만 명으로 2030년까지 3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라며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한국 시장에서 외국인 대상 커리어 솔루션은 아직 개척되지 않은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픈놀은 외국인의 정착을 돕는 동시에 고숙련 외국인 인력의 취창업 지원 체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