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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AI 테크 스타트업 제네시스랩(대표 이영복)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사내에 직무발명 관련 제도를 운용하고, 이를 근거로 임직원이 직무 수행 중 발명한 기술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고 있는 모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은 2년 동안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에 대한 우선 심사와 등록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제네시스랩은 2017년 1월 설립된 인터렉티브 AI 기술 전문 테크 스타트업으로, AI 면접 솔루션 뷰인터HR(ViewinterHR)을 필두로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뷰인터HR는 LG유플러스, 현대자동차 등 100개 이상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도입해 인재 채용에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15만여 명이 뷰인터HR를 통해 AI 면접에 응시했다.
제네시스랩은 자사가 보유한 전문가 인공지능(이하 Expert AI)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HR·멘탈 헬스케어·영상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의 AI 솔루션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한국투자파트너스·하나금융지주·기업은행·산업은행·스틱벤처스·타임와이즈인벤스트먼트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도 완료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기술 연구와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내 지식재산 전담 부서를 운영하며 특허를 출원하거나 등록한 임직원에게 직무발명 규정에 따른 포상을 진행해 왔다. 이와 같은 연구 장려 성과로 현재 회사가 보유한 국내외 특허는 등록 29건, 출원 26건에 달한다.
제네시스랩은 원천기술 연구뿐만 아니라 AI 기술의 신뢰성 제고와 신뢰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제3자 외부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고위험 AI로 분류되는 자사의 AI 영상면접 솔루션 '뷰인터HR'의 검증을 자발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시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 안내서'의 평가 항목 41개에 대한 기술 신뢰성 검증을 마친 바 있다.
제네시스랩 이영복 대표는 "우리와 같은 기술 기업은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가 본연의 목표이며, 이를 통한 성과물은 기업의 경쟁력이자 자산이 된다"며, "임직원이 기술 연구에 몰입해 근로자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재 운용 중인 직무발명보상 제도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